설 당일 대성전과 기도굴에서 기도 함성 가득
성묘객 등 가족단위 성도들 눈길 끌어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원장 국해현 목사)이 민족의 명절인 설을 맞아 ‘설날축복기도대성회’를 지난달 27일부터 1일까지 6일동안 대성전에서 개최했다.
 특히 31일 설 당일날 기도원은 주차장부터 빈자리를 쉽게 찾을 수 없을만큼 붐볐고 본교에서 기도원으로 향하는 셔틀버스는 매시간 몰려드는 성도들로 북적였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렘 33:3)라는 주제로 열린 기도대성회에는 매일 4차례 드려진 예배에 우리교단 강사뿐만 아니라 초교파 강사들이 은혜의 말씀을 전했다.

 특히 29일 기도원 수요2부 예배는 우리교회 대성전에서 드려지는 수요예배가 위성으로 생방송됐다. 이날 이영훈 목사는 ‘요한복음의 결론’이라는 제목으로 예수님의 공생애와 복음의 완성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명절에 가족들과 함께 기도원을 찾아 예배를 드린 성도들은 은혜의 동산에서 주님이 주신 감사와 기쁨으로 개인과 가정에 꿈과 비전을 세웠다.
 가족들과 함께 기도원에 올라왔다는 김사무엘 성도는 “가족들과 함께 성묘를 하기 위해 왔다”며 “성묘가 끝난 후에 성령이 임재하시는 현장에서 가족과 함께 예배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