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대교구(대교구장 김종현 목사)는 21일 시온성전에서 오전 10시부터 신년 7시간 논스톱 기도회를 가졌다. 이날은 전날 내린 눈으로 도로가 얼어붙어 교통사정이 좋지 않았지만 시온성전은 기도를 사모하는 성도들로 가득 채워졌다. 용산대교구 대교구장 김종현 목사는 로마서 10장 17절 말씀을 본문으로 “자녀가 부모의 말에 귀를 기울일 때에 부모가 기뻐함같이,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일 때에 하나님이 기뻐 춤추신다”고 강조하며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이에 순종하는 용산대교구 성도가 되기를 권면했다.

 이어서 6명의 교구장이 릴레이로 기도를 인도하여 7시간동안 뜨겁게 기도했다. 특히 조용기 목사와 이영훈 목사의 건강과 사역을 위하여, 또한 19일에 리비아 트리폴리에서 피랍된 한석우 코트라 무역관장(용산대교구 지역장의 조카)의 안전과 무사귀환을 위해 온 성도가 마음을 합하여 중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