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부흥을 위해 힘차게 전진해 나간다
이영훈 목사 “무엇보다 성도와 주님 생각”

 2014년도 새해 첫 장로기도회가 10일 세계선교센터 2층 시온성전에서 개최됐다. 우리교회 각 분야의 행정과 대교구별 지역 자치활동을 펼치고 있는 장로회는 이날 기도회를 통해 말씀과 기도로 신년 계획을 세웠다.
 장로회장 김창명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도회에서 강사로 초청된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꾼’(빌2:1∼5)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날 이영훈 목사는 “장로직분은 평신도 대표로서 가장 영광스러운 자리”라며 “하나님께서 교회를 대표하는 장로님들을 세운 것은 하나님께서 장로님들을 통하여 하실 일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영훈 목사는 “영광스러운 직분자들인 장로들은 주님과 교회를 위해 무엇보다 성도와 주님을 향한 생각으로 바뀌어야 한다. 주님과 교회를 힘들게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아무리 의롭다해도 하나님 앞에서 의로운 자는 하나도 없다. 그런데 스스로가 의롭다고 하면서 칼을 들어 교회를 수술한다고 하는 것은 교회에 상처를 내는 일이며 주님이 슬퍼하실 일”이라고 단호하게 설명했다.

 이영훈 목사는 이날 “이제는 우리가 바로서서 힘차게 전진해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우리 장로님들이 한마음 되어주시면 이는 능히 가능할 일이다. 어떤 경우에도 장로님들은 나뉘지 말라. 편가름하지 말라. 우리는 모두 예수님 편”이라고 분명하게 말한 이영훈 목사는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하늘나라에 충성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기도회에 참석한 장로들은 큰소리로 ‘아멘’을 외치며 교회를 위해 헌신하고 충성할 것을 다짐했다. 

 장로들은 말씀이 끝난 뒤에는 우리교회 3대 목표와 조용기 목사와 이영훈 목사의 국내외 사역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장로성가단의 찬양으로 시작된 이날 예배는 장로회장 김창명 장로의 사회, 부회장 김정희 장로의 기도, 장로성가단의 찬양, 이영훈 목사의 설교, 장애인대교구 지구장 최석태 장로의 헌금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세계최대교회 평신도 지도자로서 부름 받은 사명에 감사하고, 교회와 성도 섬김에 모범이 될 것을 다짐했다.
 2월 장로기도회는 7일 조용기 목사를 강사로 드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