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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남선교회>“오직 믿음, 오직 순종, 오직 충성”하는 남선교회

매주일 새벽부터 철야까지 섬김에 앞장
봉사 통해 하나님 주시는 큰 복 누릴수 있어

  교회를 내 몸같이, 성도를 가족같이, 회원 간에 형제같이 항상 본이 되는 교회의 일꾼이 바로 남선교회 회원들이다. 매주일 새벽부터 회원들의 철야까지 우리교회 구석구석 회원들의 섬김과 봉사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다. 우리가 항상 은혜 가득히 예배드리고 교제할 수 있는 것, 이 모두가 회원들이 묵묵히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과 소명을 다하고 있기 때문이다.

 1400여 회원들은 회장 이복규 장로를 비롯한 회장단을 중심으로 17개의 실과 13개의 지회로 구성되어 있다. 회원들은 이런 커다란 조직 구성에도 불구하고 언제 어디서나 ‘오직 믿음, 오직 순종, 오직 충성’이라는 방침아래 일사분란하게 교회와 성도들을 섬기고 있다. 주일 예배질서, 교통, 성전안내, 수전, 환경, 성찬, 행정 등은 물론이려니와 평일철야, 금요철야, 기도원에서 열리는 하계금식기도대성회, 교단행사 등 교회와 성도들이 있는 곳에는 항상 회원들을 만날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성도들이 회원들의 봉사를 너무 당연하게 여기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봐야 한다. 누가 매주일 새벽 3∼4시에 교회까지 와서 추운 겨울 교통 안내와 주차 안내하는 것이 힘들지 않다고 말할 수 있을까? 새생명실은 성도들이 모아놓은 대량의 폐지들을 수거하기 위해 주일 추운 새벽 골목골목을 누빈다.

 또한 봉사실과 안내실, 수전실 등 예배관련 부서들도 성도들이 예배를 드리는데 조금이라도 불편한 점이 없는지 다시한번 성전들을 둘러보며 준비를 서두른다. 전도실은 매주일 개척교회나 군부대 등을 찾아가 함께 예배를 드리고 전도활동을 지원하기도 한다. 그리고 회원들은 매주일 실별 아침 기도회, 임원기도회를 통해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고 봉사가 끝날 때면 실 종료 기도회 등도 반드시 참석한다. 뿐만 아니라 영적 재충전을 위해 매달 헌신예배를 드리고 하계수련회와 심령부흥대성회를 통해 쉼을 통한 회복, 기도를 통한 내적치유 등을 갖기도 한다.

 또한 이 모든 활동들이 회원들의 회비로 이루어진다. 이 모든 것들을 하려면 가족들의 이해와 희생 없이는 절대 불가능하다. 사실상 회원 한 명은 한 가족이 교회를 섬기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셈이다. 하루를, 일주일을, 한 달을 그리고 일 년을 정말 빡빡한 봉사 속에서 지내는 회원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싱글벙글할 수 있는 이유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

 “솔직한 말로 안 힘든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아무리 많은 돈을 준다고 해도 이렇게는 못하죠. 하지만 우리가 이렇게 할 수 있는 건 주님이 주시는 평안이 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누군가는 감당해야할 사명이죠. 그 사명을 주님이 내게 주셨으니 감당해야죠”

 또한 회원들은 사람들 앞에서는 “잘해야 본 전”이란다. 열심히 한다고 하지만 티도 안나고 작은 실수와 잘못은 두드러진다고. 하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언제나 “주신 축복에 감사할뿐”이라고 고백한다. 많은 회원들이 봉사를 통해 아픈 가족이나 자신이 치유받기도 하고, 물질적으로 어려움이 있을 때 해결되고, 방황하던 자녀들이 돌아오는 기적을 맛보았다고 한다. 주신 은혜에 감사하고 주신 사명에 감사해서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당연히 봉사에 참여한다고.

 안타까운 것은 최근 남선교회 회원들의 평균연령이 50세를 넘어가고 있다. 일부 실에서는 평균 연령이 70세에 육박하고 있다. 많은 청장년들의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많은 청장년들이 기존의 봉사자와 어울리기 힘들고 지금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이 어렵기 때문에 지금 당장은 힘들다고 말한다. 하지만 회원들은 지금 당장 봉사할 것을 권면한다.

 “봉사는 여유있을 때 하는 것이 아니예요. 하고자 할 때 주님이 주시는 복을 맛볼 수 있어요. 내가 시간이 있고 환경에 여유가 있다면 봉사를 통해 맛보는 주님의 복을 느낄 수 없어요. 반대로 봉사만 한다면 1년 안에 분명히 간절히 원하고 바라던 기도의 제목들이 모두 이루어지는 기적을 체험할 수 있을 거예요 남선교회만의 진한 형제애는 보너스죠” 

        

< 남선교회장 이복규 장로 >-------------------------------------

깨어 기도하는 남선교회 되겠습니다
 이복규 장로는 새해를 맞아 “깨어 기도하는 남선교회”를 천명했다. 이를 위해 남선교회를 이끄는 회장단부터 먼저 엎드려 기도하기에 힘쓰고 성령충만한 가운데 맡겨진 사명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장로는 열두광주리 새벽기도회를 통해 주님께서 ‘구하면 반드시 채워주시겠다’는 응답을 받았다며 회원 모두가 맡겨진 사명을 다해 축복의 가나안땅에 들어가자고 격려하며 회원들의 사기를 올리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기도하는 사람과 함께 일하십니다. 우리가 기도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깊고 비밀한 일을 알수 없고 그 분의 도구가 될 수도 없어요. 어떤 문제도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다 해결해주실 것입니다. 우리 회원들은 주님주신 귀한 사명과 헌신하며 주님만 바라보며 전진해, 믿음의 상을 다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이 장로는 일부 봉사자들이 갖고 있는 ‘봉사만 열심히 하면 된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라며 “봉사는 물론 말씀을 듣고 예배에도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가 기쁨과 감사함의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고 강조한다. 또한 새해에는 4회째를 맞는 수련회를 통해 더욱 단합하여 봉사하는 남선교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황둔유스호스텔에서 진행되는 수련회는 이전에는 숙박시설이 충분치 않아 회원과 가족들의 참여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번에는 충분한 숙박시설을 확보해 보다 많은 회원과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수련회를 통해 영적재충전과 쉼을 통한 회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겁니다”

 단합과 화합은 물론 기존의 사랑행복나눔지원실을 환경개선실로 개명하고 교회내 시설보수를 통해 성도들을 섬길 예정이다. 일종의 ‘재능기부’형식으로 진행될 환경개선실의 활동은 교회의 전반적인 시설들을 돌아보고 성도들의 편의와 환경미화를 위해 진행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사진 정승환 기자

 

기사입력 : 2014.01.19. am 11:17 (편집)
정승환기자 (kg21@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