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껏 모은 기금으로 훈훈한 나눔 진행
아이들과 함께 1박 2일 보내며 희망심어

 여선교회(회장 김명식 권사)는 13, 14일 전라남도 해남 순복음땅끝아름다운교회(담임 배요섭 목사)에서 운영하는 땅끝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아이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여선교회 회장단과 실장단 23명은 1박2일간 아이들과 함께하며 예배드리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여선교회는 아이들을 위해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고 생필품과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여선교회의 따뜻한 사랑이 담긴 후원금과 선물은 추운 겨울을 맞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줬다.

 김명식 회장은 “여선교회 사무실에 지난해 3월부터 ‘사랑의 손길함’을 만들었다. 임회원들이 매달 3일씩 오전 금식을 한 후 헌금을 하거나 기도응답을 받아 감사해서 넣기도 했다. 여선교회 임회원들이 정성껏 모은 기금을 좋은 일에 사용하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여선교회 사랑의 손길 기금에는 약 1000만원 가량의 금액이 모여 땅끝지역아동센터 후원금, 선교 지원금 등으로 사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