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역의 전략적 변화 모색

 선교위원회(위원장 이희주 장로)와 선교국(국장 안태경 목사)은 13, 14 양일간 강원도 고성 델피노에서 ‘변화와 도전’을 주제로 ‘2014 선교전략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급변 하는 선교환경을 점검하고, 선교사역의 전략적 변화를 모색하는 시간이었다.

 기조연설을 통해 이희주 장로는 “순복음세계선교대회 40회를 맞는 올해 순복음선교는 성숙함과 변치않는 열정으로 도약을 이뤄갈 것”이라며 “함께 맞물려 돌아가는 톱니바퀴처럼 교회와 선교사, 성도 모두가 힘차게 선교현장 부흥을 견인할 성장동력이 되자”고 했다.

 이어진 토론시간, 안태경 선교국장은 ‘미래선교 10년의 변화와 도전’을 주제로 발제했다. 안 국장은 “미전도종족에 대한 선교는 종교적 정치적 압박이 여전한 상황”이라며 “현재의 목회자중심선교에서 평신도전문인선교와 비즈니스선교로 선교사역의 스펙트럼을 넓혀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치열한 주제논의와 함께 현안점검도 했다. 특별히 달라진 환경 속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에 대해 중점적인 논의를 가졌다. 선교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40회 선교대회가 선교현장의 일치와 연합, 나아가 공동의 돌파구 마련이라는 해법이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틀간의 워크숍을 통해 참석자들은 교회에 주어진 책임과 사명을 다시 점검하고, 시대변화에 발맞춘 본부사역과 선교행정의 변화를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