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나눔행사 통해 모인 성금, 시설에 전달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직장선교회(회장 전권식 장로)는 지난달 29일 전권식 장로를 비롯한 회장단과 이석병 목사 그리고 임회원들은 ‘샬롬의 집’과 ‘가브리엘의 집’을 방문해 깜짝 선물을 전달했다.

 샬롬의 집(서울 공항동 소재)은 가족들로부터 버림받고 이웃으로부터 외면당하는 28명의 중증장애인들이 모여 생활하는 곳이다. 또한 가브리엘의 집도 중증장애아동들을 위한 조기특수교육시설로 부모가 없거나 혹은 생활보호대상자 가정의 30여 명의 중복 장애아동들(시각, 지체, 뇌병변, 정신지체 등)이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들 시설들은 교회나 뜻있는 개인들의 후원에 의해 운영되다보니 경기침체와 더불어 환경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직장선교회는 지난해 11월 24일 주최한 제27회 초교파 직장선교회 일일나눔행사를 통해 성도들의 사랑으로 모인 후원금과 후원물품을 이 시설들에 전달하고 격려했다.

 전권식 장로는 직장선교회가 직장복음화는 물론 이웃사랑에도 기수가 될 것을 다짐하며 이들 시설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조금이나마 이들의 어려움을 덜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직장선교회는 일일나눔행사를 통해 모인 성금 중 일부는 직장선교회 몽골지부(유춘득 선교사)에 전달해 몽골에도 예수님의 사랑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