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용사들 ‘믿음의 기적’ 바라보며 전진
풍성한 은혜, 절대긍정 절대감사의 한해 예고
1월 1일 새해 첫날부터 12일 간 계속된 열두광주리 특별새벽기도회의 축복의 여정은 희망으로 가득 찬 2014년 이 될 것을 예고했다.
이번 열두광주리 특별새벽기도회에서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는 믿음의 고백이 성도들을 통해 터져 나왔다. 하루 사이에 기온이 10도 이상 내려가는 한파도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품은 성도들이 성전으로 모이는 것을 막지 못했다. 우리교회는 특별새벽기도회 기간이면 이른 새벽임에도 불구하고 주님을 만나러 오는 성도들로 북적이는 진풍경이 해마다 재현되고 있다.
이병영 안수집사(구로대교구)는 “일찍 나오지 않으면 앉을 자리를 찾기 어려워 매일 2시 30분에 일어나 기도회에 참석했다. 매일 성령충만을 위해 기도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열두광주리에 꽉꽉 눌러 담았다. 올 한해 삶에 적용할 말씀을 기도책자에 잘 적어 놨다”며 뿌듯함을 전했다. 교구에서 총무권사를 맡고 있는 아내 김봉순 권사도 일찌감치 성전에 나아간 덕분에 성도들을 맞이하는 기쁨을 누렸다고 고백했다.
이번 열두광주리 특별새벽기도회는 ‘믿음의 기적’을 주제로 열렸다. 이영훈 목사는 기도회를 시작하면서 “제가 50년 동안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다니며 조용기 목사님을 통해 배운 믿음의 정수를 모두 알려드리겠다”고 선포하며 믿음으로 정진하는 한해가 되기를 축복했다.
약 2주 동안 이영훈 목사는 ‘새 역사를 창조하라’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믿으라’ ‘믿음의 주 예수를 바라보라’ ‘하나님의 생각으로 변화하라’ ‘말씀을 듣고 믿음으로 받아들이라’ ‘보혈의 능력을 의지하라’ ‘절대긍정 절대감사의 소유자가 되라’ ‘하나님과 동행하라’ ‘하나님께 인정받는 믿음의 소유자가 되라’ ‘믿음으로 역사하라’ ‘믿음으로 전진하라’ ‘십자가로 승리하라’는 제목으로 총 12번의 설교를 했다.
이영훈 목사는 “믿음을 통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고 믿음을 통해 우리의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길 수 있다. 또 믿음을 통해 예배를 드리고 믿음을 통해 교회를 섬기고 믿음을 통해 이웃을 구제하고 이러한 일들이 있을 때 하나님께서 좋은 것을 차고 넘쳐나게 만들어주신다”고 말했다. 또 새해를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여러분 모두 한분도 빠짐없이 올해 상주시는 하나님의 큰 은혜를 다 체험하시기 바란다. 은혜 받은 여러분을 통해 가정이 변화되고 사회가 변화되어 올해가 가기 전에 이 대한민국이 아름답게 변화되는 귀한 역사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기도회는 평일 오전 5시, 토요일 오전 6시, 주일은 2부예배로 드려졌다. 또한 인터넷과 위성으로 생중계돼 지븡직할성전은 물론 여의도순복음강동교회, 여의도순복음광명교회, 순복음도봉교회를 비롯한 제자(형제)교회와 독립지교회, 지방교회, 해외선교지 교회 등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새벽기도 열풍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정영선 집사(여의도순복음큰사랑교회)는 “이영훈 목사님의 말씀에 매일 새로운 은혜가 넘쳐났다. 말씀처럼 겸손하고 섬기는 자세로 한해를 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새해의 첫 시간을 하나님께 드린 성도들은 성전에서 주님과 대화하며 신년 계획도 세우고 힘을 얻으며 놀라운 꿈을 꿨다. 교역자들은 안수기도를 실시하며 성도들이 성령 충만한 신앙인으로 거듭나기를 기도했다. 기도회에 참석한 성도들은 기도카드를 작성해 제출했고 교역자들은 한해동안 성도들의 기도제목을 놓고 중보기도 할 예정이다.
기도로 십자가 신앙으로 무장한 성도들은 믿음의 기적을 바라보며, 절대긍정 절대감사의 2014년이 되기를 소망했다. 윤남수 지역장(동작대교구)은 “지난해 연말 사업을 확장했다. 내 힘으로 사업을 할 수 없기에 작정하고 참석했다. 새벽기도회를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보여달라고 기도했다. 열두광주리의 복을 누리고 나누며 주의 복음을 힘써 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