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역국 주관으로 열린 제1회 다문화봉사자교육이 한달간의 교육을 마치고 지난달 29일 첫 수료식을 가졌다.

CCMM빌딩에 위치한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수료식은 국제사역분과위원회 소속 장로들을 포함해 모두 60명의 수료자가 배출됐다. 이들은 지난 한달동안 다문화에 대한 정의부터 다문화 복음화의 필요성 그리고 안산 원곡동에 세워진 다문화센터를 직접 방문, 다문화 성도들과 함께 예배를 드렸다. 또한 다문화거리로 나가 외국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며 복음의 씨앗을 심기도 했다.

 29일 열린 수료식에는 장로회장 김창명 장로가 참석해 수료생들을 격려하며 다문화사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창명 장로는 “국제사역국을 통해 하나님의 큰 사역이 나타나길 기대한다”며 “여러분의 열정 헌신으로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는 외국인들이 많은 위로를 받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국제사역분과위원장 김영준 장로는 수료자들에게 수료증을 전하며 일회적인 관심에 그치지 않고 다문화사역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후원자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수료한 1기생들은 중학교 3학년생부터 일흔의 나이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모이는 등 관심이 집중됐다. 이들은 다문화봉사자교육을 받기 전까지 다문화 사역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했다며 주변에 있는 외국인들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데 충성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수료생들은 앞으로 매주일 오후 국제회의실에 모여 다문화사역을 위한 중보기도 및 후원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