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 : 잠 18:19 ◎ 찬송 : 559장(통 305장)
한 유대인 랍비에게 12명의 아들이 있었습니다. 그의 가정은 화목과 사랑의 공동체였습니다. 아버지는 언제나 형제의 우애를 강조하면서 서로 격려하며 살 것을 권면했습니다. 어느 날 밤 온 가족이 잠들 무렵, 한 아들이 랍비에게 와서 “아버지, 다른 형제들은 잠만 자는데 저는 자지 않고 계속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랍비는 빙긋이 웃으며 이렇게 타일렀습니다. “얘야. 그래서는 안 된다. 다른 형제의 흉을 보는 것보다 다른 형제와 같이 자는 편이 훨씬 나은 거란다”
세상 사람들은 분노하면 한바탕 싸우고 나서 풀어버립니다. 한쪽에서 화해하려 해도 분노한 쪽에서는 산성의 문빗장처럼 굳은 마음의 문빗장을 걸어 놓고 화해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처럼 완고한 마음의 문빗장도 그리스도의 은혜 안에서는 열립니다. 왜냐하면 예수님 안에서만 참된 용서와 화해가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