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세우기 위해

조용기, 이영훈 목사 초청 9, 10일 홍천서

 2013년 교역자·직원 영성수련회가 9, 10일 강원도 홍천 대명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이번 수련회는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세우는 교직원’이라는 주제로 열려 하나님 나라와 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이었다. 수련회에 참석한 800여 목회자와 직원들은 교회와 성도들을 지키고 섬기는데 사명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하나님께 감사의 찬양을 드렸다. 또한 분당, 송파, 성북, 안산, 광명 등 제자교회에서도 함께 참석했다.

 영성수련회인 만큼 조용기, 이영훈, 이태근, 최길학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개회예배부터 성령대망회, 새벽기도회, 특강 등의 알찬 순서가 진행됐다. 성령충만한 예배는 교직원들이 영적으로 더욱 성숙해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조용기 목사는 창세기 1장 1절을 근거로 설교하며 “물질인 3차원과 영적인 4차원이 합쳐진 것이 사람이다. 여러분을 통해 4차원인 성령이 운행하게 된 것이다. 여러분은 놀라운 존재이다. 십자가를 통해 할 수 있다 해보자 외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성령이 있는 곳에 희망이 있다. 희망이 있는 곳에 사람들이 찾아온다. 거대한 개혁을 가져오는 4차원이 여러분 자신이라는 것을 잊지 말라. 성령은 3차원인 여러분을 토대로 4차원인 생각, 꿈, 믿음, 말을 통해 창조적 역사가 일으키신다. 나는 여러분을 통해 성령이 운행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길 원한다”고 당부했다.

 이영훈 목사는 ‘오직 예수’(히 12:1~2)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가 일생동안 가장 좋은 관계를 맺어야할 분은 예수님이다. 예수님께 관심을 갖고 늘 영적으로 깨어 예민하게 귀를 기울여 좋은 관계를 가져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의 고통과 상처를 아시고 치유하실 분은 예수님밖에 없다.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섬기는 주의 종과 직원들이 자유하기를 원한다. 우리에게 주어진 축복과 희망의 미래로 달려가기를 여러분에게 간곡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이태근 목사는 개회예배에서 ‘하나님은 용기 있는 사람을 필요로 하신다’는 주제의 설교를 전하며 용기 있고 담대한 주의 종과 교직원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최길학 목사는 새벽 영성을 깨우며 하나님께 귀히 쓰이는 사람의 조건과 모습을 강력히 전했다.

수련회 기간동안 예배 외에도 찬양의 시간과 합심 중보기도, 경품 추첨의 순서 등을 갖고 기쁨을 충만하게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참석자들은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영육 간에 새 힘을 충전하는 한편 다가올 2014년도에 대한 비전을 수립하고 팀, 부서 간 화합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