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시온성전에서 열린 교직원연합예배는 미션콘서트 참여 차 고국을 방문한 선교사들을 강사로 초청해 개최됐다.
 황신(캄보디아), 배드보라(I국), 엄태욱 선교사(말레이시아)는 선교사역을 발표하고 섬기는 나라의 현황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선교사역에 동참할 것을 권면했다.

 황신 선교사는 선교지의 열악한 환경과 선교사가 당면할 수 있는 생활의 어려움과 이를 극복한 사례를 통해 “결론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어도 잘되게 하려고 하나님이 저를 캄보디아로 보내고 여러분을 여의도순복음교회로 보내셨다. 맡은 일에 충성해 하나님께서 잘되게 하려고 하시는 일을 이루자”고 말했다.

 배드보라 선교사는 “I국은 선교전략상 중요한 나라이다. I국에는 지금도 많은 문제가 있다. 악습이 있고 미신으로 캄캄한 지경에 있다. 오직 사역을 펼쳐나갈 수 있는 능력은 기도와 예배뿐이다. 성령을 의지할 때 놀라운 간증과 비밀을 체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엄태욱 선교사는 “현재 말레이시아는 전 나라를 이슬람화하려는 정책이 있어 선교에 많은 방해를 받고 있다”고 알리며 “17년의 사역 중 목숨이 위태로웠던 적도 여러번 있었지만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오늘을 있게 했다”고 간증했다.

 참석한 교역자와 직원들은 선교 상황을 들으며 선교지와 선교사들을 위해 강력하게 중보기도했다. 또한 계속 선교에 동참하여 기도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