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대교구(대교구장 김종현 목사)는 3일 시온성전에서 7시간 논스톱기도회를 열었다. 기도회에 앞서 김종현 목사는 요한복음 3장 29∼30절을 근거로 ‘알면 기쁨, 알면 자유’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김종현 목사는 참된 진리를 알 때 진정한 기쁨과 자유를 얻을 수 있음을 강조하며 “침례 요한처럼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할 때 하나님이 주신 소명을 감당하고 기쁘게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용산대교구 성도들은 오랜시간 이어진 기도회에서도 지친 기색 없이 주님을 부르짖으며 교회를 위해, 각자의 기도제목을 위해 기도의 불을 지폈다. 성도들은 우리교회와 용산대교구에 감사와 부흥의 회복을 위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또한 조용기 목사와 이영훈 목사, 교역자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교회의 비전과 사역을 위해, 모든 예배와 해외선교를 위해 부르짖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