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학교 8개 지역분교 유·초등부 학생들이 참가한 찬양 율동경연대회가 지난달 24일 오후 예루살렘성전에서 열렸다. 이날 경연대회는 교회학교장 정길영 목사의 축사를 시작으로 궁동 강서 관악 용산 가좌 고강 벧엘 화곡분교 아이들의 화려한 발표가 있었다. 경연대회에는 유초등부 학생들의 부모는 물론 지역분교 중고등부 학생들이 참여해 열띤 응원을 보이기도 했다.

 공연에 참여한 아이들은 첫 무대가 어색했는지 율동대신 관객을 바라보고 어색한 웃음을 짓는가 하면 고강분교 유정민(초1) 학생은 열정적인 율동으로 관객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이날 경연대회에서는 ‘내 마음을 가득채운’ 곡으로 율동을 선보인 가좌분교(사진)가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빨간 스카프를 두르고 절도있는 군무를 선보인 화곡분교(곡명 ‘어린이군대’)가, 우수상은 영어찬양 ‘모어 모어’(More More)곡에 맞춰 율동한 벧엘분교가 차지했다. 이날 경연대회는 순복음 어린이들이 주 안에서 밝고 건강하게 자라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