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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8일(목) - 악한 자

◎ 말씀 : 잠 16:30  ◎ 찬송 : 250장(통 182장)

 황새가 논두렁에서 눈을 감고 조용히 앉아 있었습니다. 이것을 본 산비둘기가 물었습니다. “왜 눈을 감고 있소?” 황새는 “사람이나 짐승, 심지어 식물까지도 전부 도둑놈이라 보기 싫어서 눈을 감고 있다네”라고 대답했습니다. 산비둘기는 참 훌륭하다고 생각하고는 “내가 지금 먹을 것을 구하러 가야 되는데 내 새끼들을 좀 돌봐주시겠소?”라고 물었습니다. “그런 일쯤은 어렵지 않소” 황새는 점잖게 대답했습니다. 얼마 후 산비둘기가 다시 돌아왔으나 새끼들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산비둘기는 다급한 마음으로 황새에게 물었습니다. “내 새끼들이 어딜 갔소?” 그러자 황새는 말했습니다. “내가 눈을 감고 있는데 어떻게 안단 말이오?” 악인은 ‘어떻게 하면 성공적으로 해치울 수 있을까?’하고 치밀하게 궁리하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냅니다. 그리고 나서 그 계획을 발설하지 않고 입을 꼭 다문 채 실행에 옮기므로 악한 일을 성취시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악인의 올무에 걸리지 않도록 끝없이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해야 할 것입니다. 

 

기사입력 : 2013.11.28. am 11:31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