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위 확인 위해 ‘특별조사위’ 구성
제5차 당회 운영위원회가 17일 세계선교센터 10층 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날 운영위원회를 통해 특별위원회가 신설됐다. 이날 당회장 이영훈 목사는 “교회 몇몇 장로가 기자회견하기 전날 사전보고를 받고 장로회장을 통해 당사자들과 얘기를 했지만 해결이 안됐다. 우리교회가 당회와 운영위원회가 존재하고 있는데 외부에 언론플레이하는 것은 매우 잘못된 것”이라며 교회법을 무시하고 교회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이런 행동들에 대해 통탄하며 용납할 수 없다고 피력했다. 이어 “앞으로 교회 명예를 실추하는 일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강하게 말한 후 특별위원회를 설치할 것을 긴급 안건으로 상정해 통과시켰다.
특별위원회는 위원장 강희수 원로장로 회장, 간사 김종성B 장로, 위원 백화기 원로장로 김상준 원로장로 김정희 장로 김환명 장로 김재수 장로 박경표 장로 김승환 장로 신기득 장로 김두식 장로 손영수 장로 김광덕 목회븡교무담당부목사로 구성했다. 당회는 특별위원회를 통해 교회 혼란을 조속히 매듭지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앞서 이날 운영위원회는 △2014년도 예산안(예산특별위원회) △복지사업국 상담소 내 법조회 편입 품의(기획위원회) △직원 TO증원 요청의 건(기획위원회) △출장여비 규정 개정(기획위원회) △교회조직 명칭개정(기획위원회)의 건이 부의사항으로 상정됐다.
이날 재정위원장 박경표 장로는 지난 6개월 동안 예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창명 장로)가 구성되어 심의한 내용을 발표했다. 원로목사와 당회장의 목회방침을 기본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또 접대성 행사성 예산을 삭감하고 교직원 급여는 동결하고 총 1169억 3500만원의 예산과 지출 그리고 세부 내용을 발표했다. 이어 기획위원회 김윤배 장로는 지금의 성가부와 성가분과위원회를 찬양부와 찬양분과위원회로 명칭을 개정했다. 또 교회학교 업무 과중으로 직원TO 1명을 증가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