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와 제자들 한마음으로 연합해 모여
교회의 안정과 화합 위해 강력한 성령의 임재 간구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총회장 이영훈 목사)와 영목회(회장 이태근 목사), 우리교회가 주최한 ‘교회 안정을 위한 특별기도회’가 16일과 18일 바울성전에서 드려졌다.
이틀간 열린 기도회에는 매일 목회자와 교직원, 장로회를 비롯한 안수집사회, 권사회, 남븡여선교회 기관 봉사자 리더들 1000여 명이 모여 눈물로 간절히 기도했다. 참석자들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바라봄으로 어떤 어려운 환경도 기도와 믿음으로 이겨나갈 것을 다짐했다.
첫날 이영훈 목사는 모든 문제 해결의 답은 십자가 신앙에 있음을 강조했다. 교회 안정을 위해서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기도할 것을 당부하며 “우리가 기도할 때이다. 간절히 기도할 때 하나님이 역사하시고 큰 기적이 임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문제를 다스려주시고 모든 일이 해결되고 하나님의 영광만 나타나게 하실 줄 믿는다. 우리가 교회를 세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교회를 세워주시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순복음가족신문(11월 17일자)을 통해 우리의 입장과 진실을 자세하게 밝혔다”며 “성도들에게도 잘 알려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둘째날 이재창 목사(수원순복음교회)는 ‘죄인 된 우리’(눅 23:33∼34)란 제목으로 설교하며 “우리교단은 오순절 교단이다. 성령으로 충만하고 말씀으로 충만하고 능력으로 충만해 귀신을 믿음으로 제압하고 모든 불편한 조건을 믿음 안에서 해결해야한다. 하나님께 매달릴 수밖에 없다. 조용기 원로목사님이 평생 일궈 놓으신 아름다운 열매가 온 세계인들에게 퍼져 나가고 모든 문제가 해결 돼 유익이 되길 낙심하지 말고 계속 기도하고 하나님께 내어 맡기자”고 말했다.
말씀 후 참석자들은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주여 삼창을 외치고 강력한 성령의 임재를 기대하며 기도했다.
이날 조용기 목사는 격려의 말씀을 통해 “기독교 역사를 봐도 문제의 해결은 성령”이라고 말한 후 “지금 우리가 당하는 시련과 환란은 에스겔 골짜기의 마른뼈들과 같다. 성령으로 사로잡힌 우리들의 뜨거운 기도와 믿음의 고백을 통한 대언만이 이 마른뼈들을 살려낼 수 있다. 이 기도회를 통해 우리 스스로 회개하고 통회하고 자복하고 밝혀서 대언의 주체들이 되어질 것을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교회의 정의는 용서와 사랑이다”라며 “우리 자신을 사랑해야하고 우리 이웃을 용서하고 사랑해야한다. 용서와 사랑을 위해서 우리가 수없이 많은 감사를 드려야한다. 감사가 우리 마음을 용서하고 사랑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설교 후에는 기하성 총회 회장단 및 임원 목회자들의 인도로 교역자의 자기반성과 회개를 위해, 교회안정과 성장을 위해, 한국교회 부흥을 위해, 기하성 총회를 위해, 조용기 목사의 건강과 재판을 위해 특별기도시간이 있었다.
한편 기하성 총회원과 영목회 회원, 우리교회 교역자 일동은 이번 기도회를 통해 문제가 하님의 은혜 가운데 조속히 해결 되도록 하나님 앞에 간구하며 모든 방법을 동원해 교회 훼파세력에 강력히 대처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