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발성근육염으로 불치병 판정, 기도로 건강 되찾아
전도, 말씀, 기도에 힘쓰며 좋으신 하나님께 감사

 나와 가족들 모두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좋으신 하나님을 만나고 많은 복을 받았다. 우리 주님이 계시기에 좋은 일이 있어도 감사하고, 어려운 일이 있으면 기도하면 되니 또 감사할 수 있어 행복하다. 나는 35년 전 내 동생 이건종 장로가 심부전증으로 사경을 헤맬 때 온식구들이 다 예수님 믿고 기도해 동생이 살아나는 기적을 체험하고 교회에 열심히 다니기 시작했다. 9남매 중 2명은 천국으로 먼저 갔지만 7명의 남매들 모두 우리교회 장로, 권사, 안수집사, 지역장으로 우리교회에서 열심히 신앙생활 잘하고 있다. 남매들이 모두 한달에 한번씩 모여서 가정예배도 드린다. 하와이에 살고 있는 막내 남동생, 두 여동생, 큰 딸도 오아후순복음교회에 열심히 다니고 있다.

 나는 몸이 좋지 않아 큰 수술을 5번이나 받은 경험이 있다. 뇌동맥이 꽈리처럼 부풀어오르는 뇌동맥류로 인해 개두술까지 했다. 하지만 늘 회복이 빨라 곧 건강을 회복했다. 나는 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고 싶어서 전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동네 다니면서 전도하는 것은 물론이고 병원에 입원을 해서도 환자들을 전도하고 다녔다.

 머리수술을 받은 지 3년이 지난 후 이상하게 머리가 아프고 온몸의 근육에 통증이 심하게 몰려왔다. 바로 병원을 찾아가 여러 가지 검사를 받았다. 검사결과가 잘 나오지 않았는지 한달 반 동안 검사가 이어졌다. 의사는 희귀병인 다발성근육염이라며 치료방법이 없다고 했다. 다른 병원에서 다시 검사를 받았는데 다발성근육염은 고치기 어렵다는 말 뿐이었다. 약을 한웅큼씩 먹으면서 통증을 줄이려고 했지만 오히려 부작용이 생겨 온 몸이 퉁퉁 부었다. 근육이 아프고 소화도 안되고 몸이 너무 아파서 걸을 수가 없었다. 더 큰 문제는 밤에 잠을 못자는 것이었다. 잠을 잘 수 없으니 사는게 사는게 아니었다. 늘 수면제를 달고 살아도 너무 고통스러웠다. 차라리 하나님께서 천국으로 불러주시길 바랐다. 교구장님과 교구식구들은 우리집에서 작정예배를 드려주시며 중보기도로 힘을 실어주셨다.

 불치병이지만 하나님이 하시면 못할 일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 하나님께 더욱 매달려 기도하기로 했다. 조용기 목사님께서 설교 때 해주신 말씀처럼 나는 매일 성경구절을 외우며 기도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는 이사야 41장 10절 말씀과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는 예레미야 33장 3절 말씀을 외우며 기도했다.

 매일 새벽에 일어나 하나님께 1시간씩 기도하며 건강해져서 다시 열심히 전도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간구했다. 아픈 중에도 조금이라도 몸을 움직일 수 있으면 공원에 다니며 예수님을 전했다. 내가 아프니 전도한 사람들에게도 덕이 되지 못했다. 새신자들을 계속 교회에 데리고 다니며 신앙이 자랄 수 있도록 이끌어줘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니 너무 안타까웠다.

 나는 지난해 7월 기도원에서 조용기 목사님의 기도를 받았다. 기도 받은 후 하얀 옷을 입으신 분이 내 배를 갈라서 수술을 해주시는 꿈을 연달아 3번을 꿨다. 몸이 조금씩 좋아지기 시작하더니 차츰 부기도 빠지고 잠도 잘자게 됐다. 병원에서 못고친다는 내 병이 고침받게 된 것이다. 할렐루야! 야훼 라파 치료의 하나님이 고쳐주셔서 교회, 기도원은 물론 하와이까지 다녀올 정도로 건강히 잘 지내고 있다.

 하나님이 고쳐주셨으니 더 열심히 전도하려고 한다. 올해도 4명을 전도해 모두 교회에 잘 정착시켰다. 이제는 내가 아플 때 신앙으로 잘 이끌어주지 못했던 새신자들을 교회의 일꾼으로 세우는게 목표다. 늘 주님 말씀에 순종하고 복음전파에 힘쓰는 주의 일꾼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