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한국교회 영적 재무장 위해 힘써달라”

 한국교회의 영성회복 운동과 민족복음화 사명 감당을 위해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부흥사회(대표회장 강영선 목사)가 발족됐다. 13일 우리교회 대성전에서 열린 발대식 감사예배에서 강영선 목사는 “성령운동의 산실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재도약을 위한 발대식을 갖고 이를 통해 한국교회에 거룩한 성령의 불길이 다시 일어나 하나님의 위대한 꿈이 회복되어지고 이뤄지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한기총 부흥사회 발대식에서 이영훈 목사는 “한국교회의 역사는 부흥·성령운동의 역사이다. 한국교회의 영적 재부흥·재무장을 위해 한기총 부흥사회가 출범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이날 십자가 신앙’(갈 2:20)을 주제로 설교한 이영훈 목사는 “십자가 신앙으로 산다는 것은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를 모시고 사는 것을 의미한다”며 “우리의 옛 자아를 버리고 주님을 삶의 주인삼아야 개인과 사회, 교회 안에 강력한 성령운동이 일어나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영훈 목사는 한기총 부흥사회 고문으로 본회 발전에 크게 공헌해 감사패를 받았다.(사진)

 부흥사회 발대식 감사예배는 조용기 목사와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이 축하영상을, 김진표 남경필 의원이 축사로 부흥사회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교계인사들도 참석해 격려사와 나라와 민족, 박근혜 대통령과 정치인들을 위한 특별기도를 인도했다. 한기총 부흥사회 회장을 맡게 된 강영선 목사는 우리교회 부목사를 역임하고 현 순복음영산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