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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3일(수) - 교만

◎말씀 : 잠 15:25  ◎찬송 : 421장(통 210장)

 인도의 황제 아크바르가 아홉 명의 현인을 궁중에 두었습니다. 그러나 왕은 그들이 무능하다며 화를 냈습니다. 한 아이가 궁에 들어왔다가 그 광경을 보고 웃으며 황제가 현인들에게서 도움을 받지 못한 이유를 알고 싶냐고 물었습니다. 황제가 그렇다고 하자 아이는 “그렇다면 폐하는 제 말을 따르셔야 합니다. 폐하께서는 제가 앉아 있는 이 자리로 내려오시고 왕좌에는 제가 앉겠습니다. 그런 다음 폐하께서 스승이 아니라 제자로서 질문하세요”라고 말했습니다. 그제야 황제는 현인들이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자신이 그들의 조언을 받아들일 마음이 없었기 때문에 배우지 못했음을 깨달았습니다.
 교만은 자기를 과대평가하는데서 오는 것입니다. 자기가 잘났다고 생각하고 거만하게 행동하는 것이 바로 교만입니다. 성경은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잠 16:18)고 말씀합니다. 교만한 자는 스스로 잘났다고 착각하고 있다가 멸망하고 마는 것입니다.

 

기사입력 : 2013.11.13. am 11:38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