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 설교서 성경적 ‘효 운동’ 독려
1049명에게 후원금·쌀 나누는 축제도 열려
       
 1983년 우리교회 인천지교회로 출발해 1990년 독립, 인천 성시화와 성경적 ‘효’를 강조해온 인천순복음교회(담임 최성규 목사)가 4일 창립 30주년을 맞아 창립자 조용기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기념감사예배 및 효나눔 축제를 개최했다.
 최성규 목사는 이날 효실천 사역을 전개하며 완성된 ‘효 성경’을 스승인 조용기 목사에게 헌정하고 감사패를 증정했다. 최성규 목사는 환영사에서 “조용기 목사님의 관심과 기도 속에 지금까지 사역을 전개해왔다. 인천순복음교회는 한 알의 밀알이 돼 복음과 4차원 영성을 기반으로 한 효 운동 전개로 인류 구원과 인류 행복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조용기 목사는 ‘날로 새로운 삶’(고후 5:16∼18)을 주제로 설교하며 “성령이 역사하고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상상 이상의 일이 일어난다. 한국교회가 발전한 것도 성령의 역사 결과다. 한국교회가 성장하면서 우리나라 역시 급속도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성령의 역사가 임하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꿈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 조용기 목사는 “인천순복음교회가 꿈을 안고 성경적 ‘효’ 운동을 전개해왔으며, 이를 통해 한국은 물론 세계에 질서가 세워지는 기초를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에는 방지일 이만신 목사,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등 인사들도 참석했으며,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이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창립 30주년을 맞은 인천순복음교회는 이날 어려운 이웃 1049명을 선정해 후원금과 쌀 10㎏ 1000포대를 전달했다. 인천순복음교회가 마련한 쌀은 인천광역시 8개 구청에 지원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