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와 감사로 승리의 삶을 살자’

 2014학년도 수험생·취업생을 위한 새벽기도회 및 추수감사 특별새벽기도회가 대성전에서 4일부터 시작됐다.
 이번 기도회는 16일까지 이어져 사랑하는 자녀들의 진로와 학업을 위해 기도하고 결실의 계절 하나님께 감사의 제사를 드리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새벽을 깨우는 성도들의 기도함성은 첫날부터 성전에 가득 찼다. 매일 응답을 위한 간절한 기도 릴레이가 계속 되고 있다. 특히 수험생 자녀를 둔 성도들은 뜨거운 눈물의 기도를 드리며 자녀들을 하나님께 맡겼다.

 이영훈 목사를 비롯해 김광덕, 한상인, 정길영, 방경현, 변성우 목사가 수험생과 취업생을 위해 매일 말씀의 은혜를 공급했다. 기도회의 문을 연 김광덕 목사는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시 42:5)는 제목의 말씀으로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기도해 마침내 응답받는 성도들이 되기를 축복했다. 한상인 목사는 ‘수험생과 취업생의 3대 의무’(마 8:18∼22)를 주제로 설교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살아가는 수험생과 취업생이 되길 당부했다. 

 이영훈 목사는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있었던 7일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자’(요 3:16∼18)는 말씀으로 설교했다. 이영훈 목사는 “십자가에서 예수님이 죽으심으로 우리가 죄에서 해방됐다. 또한 부활하시므로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주시고 하나님의 사랑을 보이셨다. 우리는 주님께 갚을래야 갚을 수 없는 은혜와 사랑을 받았다. 이제는 나누고 베풀고 섬기며 살자”고 말했다. 이어 “수능 시험을 보는 자녀들에게 은혜를 주셔서 일생동안 감사로 살게 하옵소서. 감사로 승리의 삶을 살게 하시고 자녀들에게 큰 복을 주실 줄 믿습니다”라고 기도했다.

 기도회에서 말씀을 선포한 후 강사들은 ‘좋으신 하나님’을 선창하며 주여 삼창 기도로 성도들이 뜨겁게 기도할 수 있도록 인도했다. 남녀선교회에서는 성도들이 예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이른 새벽부터 봉사에 나섰다. 또한 지직할성전을 비롯해 제자교회와 국내외 예배 처소에도 예배실황을 인터넷과 위성중계로 전했다.
 이번 기도회는 추수감사주일 전날까지 매일 새벽 5시에 열리며 토요일은 새벽 6시부터 예배가 드려진다. 추수감사 특별새벽기도회에서는 조용기 목사와 이영훈 목사가 기도회 기간 집중적으로 은혜로운 말씀을 선포한다. 마지막 날인 토요일에는 빵과 우유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