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감리교회서 은혜로운 찬양 선보여

 우리교회 주일2부 베들레헴성가대는 지난달 20일 부평감리교회가 개최하는 성가대합창제에 참가했다.  이 합창제는 주님을 찬양하는 여러 교회들이 모여 하나님께 아름다운 찬양을 드리기 위한 축제로 마련됐다.

 부평감리교회 본관 대성전에서 열린 합창제는 워십예배로 시작해 홍은파 담임목사의 말씀증거 후 부평교회 예루살렘성가대, 소망교회 호산나찬양대, 영락교회 시온찬양대, 여의도순복음교회 베들레헴성가대, 사랑의교회 호산나찬양대, 새문안교회 새온찬양대의 찬양으로 이어졌다. 마지막 순서에서는 합창제에 참가한 모든 성가대가 연합하여 헨델의 메시아를 연주함으로써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베들레헴성가대는 윤의중 지휘자의 지휘로 ‘거기 너 있었는가’(조성은 편곡), ‘소리쳐 주 찬양’ 두 곡을 가지고 합창제에 참가했다.

 ‘거기 너 있었는가’에서는 깊이 있는 찬양으로 성도님들의 은혜와 감동을 불러일으켰으며 호소력 있는 목소리의 메조소프라노 류현수 교수가 곡 중 솔로로 찬양했다. ‘소리쳐 주 찬양’은 높은 난이도의 곡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성가대원들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흥겨운 박수와 함께 훌륭히 곡을 소화해 이날 모인 모든 관객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받았다.

 지난 2003년 부평교회 선교센터와 대성전 봉헌을 기념하기위해 시작된 이번 합창제는 금년으로 10회째를 맞이했다. 베들레헴성가대는 2011년에 이어 두 번째 참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