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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올림픽, 세계교회의 신앙 축제 WCC 총회 개막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해 세계교회 한마음으로 기도
성령운동 교회성장 등 여의도순복음교회 주목

 세계교회협의회(WCC) 제10차 총회가 지난달 30일 부산 벡스코에서 140여국 4000여 명의 세계교회 리더들과 크리스천들이 참석한 가운데 10일간의 일정의 막이 올랐다.

 타종과 함께 시작된 개회예배에서 참석자들은 나라와 인종, 교단과 교파를 뛰어 넘어 한 마음으로 하나님이 지으신 이 세계에 하나님의 평화와 정의가 실현되길 기도했다. 또한 대륙별 대표자들의 회개와 소망을 담은 기도문이 낭독되고 이번 총회의 주제인 ‘생명의 하나님, 우리를 정의와 평화로 이끄소서’를 담은 기도문과 아르메니아정교회 카레킨 2세 총대주교의 설교 등이 이어졌다. 카레킨 2세 총대주교는 기독교인의 새로운 삶의 자세를 갖추기 위해 도덕성 회복과 교육을 통한 이웃존중, 가정의 회복 등을 제시하고 특히 평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강조하며 “세상을 구원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만이 참된 평화와 정의의 길로 우리를 인도하신다”고 역설했다.

 세계교회협의회 총회는 기독교의 UN이라는 평가대로 회원국가의 리더들과 크리스천뿐 아니라 영국 성공회 저스틴 웰비 캔터베리 대주교, 로마 가톨릭 교황청 쿠르트 코흐 추기경, 아르메니아정교회 카레킨 2세 총대주교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교단과 교파의 크리스천 리더들이 교회들의 협력과 일치를 위해 참석했다.

 세계교회는 한국교회의 영성과 성령운동에 주목하고 있으며 오순절교단의 성장과 단일교회로 세계최대교회를 이룩한 조용기 목사와 그를 이어 성령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이영훈 목사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었다.

 이에 이영훈 목사는 오순절교단을 대표해 한국을 방문한 세계교회의 리더들과 크리스천들을 만나 이들에게 성령운동은 물론 통성기도, 새벽기도 같은 한국교회만이 갖고 있는 강한 기도운동을 소개했다. 또한 이영훈 목사는 성령운동, 기도운동만이 서구교회들의 메마른 영성을 살리는 물줄기가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한편 세계교회협의회 중앙위원회 의장 월터 울프만 목사와 총무 울라프 픽세 드베이트 목사는 한국교회의 총회준비와 환영에 감사를 전하며 “세계교회가 유일한 분단국가인 남북한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세계교회와 한국교회의 만남은 단순한 교제의 자리가 아닌 한국교회가 세계교회의 영적 재충전을 위해, 세계교회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오직 하나님만 찾고 부르짖는 기도의 장이었다.

 한편 오는 4일 저녁에는 오순절기도의 밤이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총회장 이영훈 목사) 주관으로 개최된다. 이날 세계교회는 한국교회의 통성기도를 직접체험하고 한국교회의 뜨거운 영성과 성령충만의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세계 오순절교단들의 총대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교제의 시간도 있을 예정이다.


부산=글·정승환 / 사진·김용두 기자

 

기사입력 : 2013.11.03. am 11:37 (편집)
정승환기자 (kg21@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