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오순절의 밤 ‘통성기도’
전세계 최대의 기독교 행사인 세계교회협의회(WCC) 제10차 총회가 30일 부산 벡스코에서 화려한 막이 오른다. ‘생명의 하나님, 우리를 정의와 평화로 이끄소서’라는 주제로 11월 8일까지 10일간 열리는 WCC 총회에는 140개국 349개 교단, 5억9000만명을 대표하는 2800여 명의 지도자들이 참석한다.
7∼8년마다 열리는 총회는 창조주이자 생명의 원천인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는 개신교, 정교회 대표들이 대거 참여하고 가톨릭교도 참관하기 때문에 기독교의 ‘유엔총회’라 불리고 있다.
30일 오후 2시 15분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아웅산 수치 여사 등이 참석해 WCC총회를 축하할 예정이다. 개막식 내용은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한국어 등 5개 언어로 동시통역 되고 CBS기독교방송이 생중계한다. 50년 만에 아시아 대륙에서 개최되는 WCC부산총회는 향후 100년 안에 또다시 한국교회가 유치할 수 없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을 정도로, 선교 125년 역사의 한국교회에 주어진 커다란 선물이며 하나님이 주신 은총의 자리임이 분명하다.
특히 11월 4일 오후 7시 45분 제1전시장 1홀에서 열리는 ‘오순절의 밤’ 행사는 성령운동을 하는 우리교단의 위상을 알려주고 있다. 영산싱어즈의 찬양 후 이영훈 목사가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행 19:1∼7)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다. 이어 ‘통성기도’가 이어진다. 통성기도는 전세계 교회에 번역없이 한국 오순절 교회의 고유명사로써 통성기도로 불려질 예정이다. △성령충만을 위한 기도 △세계선교를 위한 기도 △생명과 정의와 평화를 위한 기도가 부산에서 세계로 크게 울려퍼질 것이다.
한편 컨벤션센터 내에는 우리교회를 알리는 부스가 마련된다. 6개국어로 만들어진 여의도순복음교회 홍보책자가 전시되어 성령운동을 하는 세계최대교회로 위상을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