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사회(회장 김희옥 권사) 제1회 가을운동회가 19일 한강둔치 운동장에서 개최돼 2000여 권사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3개 지·직할성전과 15개 대교구 소속 권사들이 참여한 이날 체육대회는 총 9개조로 나뉘어 권사들이 ○× 퀴즈, 지구볼 굴리기, 고무신 양궁, 훌라후프 파이터 등 경기에 나섰다.

 이날 운동회에는 이영훈 목사가 참석해 경기에 앞서 열린 예배에서 말씀을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참석자들에게 시편 100편을 근거로 “절대감사 절대긍정의 고백을 통해 창조주되신 하나님을 온전히 따르는 권사가 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이영훈 목사는 제직봉사분과위원장 이칠용 장로와 함께 운동회 첫 게임인 ○× 퀴즈에 나서 가을운동회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맑고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서 열린 운동회는 은평성전 관악대교구 반석대교구가 연합된 ‘리브가’조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2등은 ‘룻’(안산성전 종로중구대교구 금천대교구), 3등은 ‘사라’(서부성전 동작성전 서대문대교구)조가 각각 차지했다. 이날 MVP는 김현숙 권사(양천대교구)에게 돌아갔다. 이밖에도 남대문성전 용산대교구(1교구)가 다참가상을 받았으며, 응원상은 ‘라합’(강서대교구 동작대교구 장애인대교구)조가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