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 씨앗 심는 농부 마음으로 양육 강화

 교회학교 교사연합성령충만기도회가 13일 오후 시온성전에서 개최됐다. 교회학교장 정길영 목사는 “최근 ‘고교생 절반이 10억 생기면 감옥 가도 괜찮다’는 기사 보도에 충격을 받았다”며 “빛과 진리 되신 주님의 말씀을 가르쳐 학생이 믿음 안에서 미래를 바라볼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교사에게 주어진 사명”이라고 말했다. 정길영 목사는 이날 잠언 22장 6절을 본문삼아 설교하던 중 지미 카터 전 미국대통령의 말을 인용, “교사 한 사람의 헌신이 위대한 사명자를 만들 수 있다”며 “무디가 위대한 복음 전도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에드워드 킴벨이라는 교사의 헌신 때문이다. 우리 스스로 무디가 될 순 없어도 무디를 키운 스승처럼 될 수는 있다”고 교사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성령충만기도회는 마웅갑 목사가 사회를, 이한용 교육연구분과위원장이 기도를 맡았으며 참석한 교사들은 이날 천국의 씨앗을 심는 농부의 마음으로 교사의 사명을 잘 감당하겠다며 학생들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