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정의 주인은 주님”

 교회학교 아동2부(담당 박수경 전도사)가 지난달 29일 ‘가족 초청 예배’를 드렸다. ‘하나님이 주인 된 가정’을 주제로 열린 예배에는 자리가 비좁아 참석자들이 서서 예배를 드릴 정도로 부모의 호응이 높았다.

 이날 예배에 참석한 부모들은 자녀를 품에 안고 축복송을 부르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기도, 가정의 주인되신 주님을 온전히 믿는 가족이 되겠다고 기도했다.

 이날 박수경 전도사는 창세기 말씀을 본문삼아 "보시기에 좋았더라"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이 죄에 빠졌으나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새롭게 구원받았다"며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새롭게 변화되는 가정이 될 것을 당부했다.

 에배에서는 학부모와 헌신반 어린이들과 함께 아름다운 특송과 헌금송을 선보여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다.

 아동2부는 예배 후 간식 타임을 갖고 학부모와 교사간의 상담 자리도 마련하는 등 어린 자녀 지도를 위해 교회와 가정이 연계해 신앙교육에 나설 것을 계획했다.

 예배에 참석한 박창훈 학부모는 “아이들이 의젓하게 예배드리는 모습을 보니 기특하다. 이날 예배를 통해 가족들이 아이들을 위해 얼마나 더 많이 기도해야하는지 깨닫게 됐다”고 전했다.

 아동2부는 ‘성령과 말씀으로 심고 사랑으로 가꾸고 그리스도의 대사로 자라자’를 교육목표로 세우고 아이들이 순복음의 기둥으로 자랄 수 있도록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의 신앙을 심어주고 있다. 가족초청예배에 이어 13일에는 한강둔치에서 부모와 함께 하는 가을 운동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