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대교구(대교구장 천철호 목사)가 11일 열리는 기도대성회를 앞두고 1일 바울성전에 모여 준비기도회를 가졌다.
 강서대교구 권사 및 지구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도회에서는 성회 당일의 날씨와 강사진 등 성회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한 중보기도가 이어졌다. 또한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날인만큼 많은 성도들이 참석해 이 땅의 평화를 위해 한 목소리로 기도할 수 있길 기대했다.

 천철호 목사는 “10월 기도대성회는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엄청난 파워를 지닌 행사다. 당연히 영적 전쟁도 강할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성회에 참석해 사명감을 안고 기도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이날 천 목사는 다윗이 하나님의 사람으로 이방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요인을 설명하며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강조했다. 천 목사는 다윗은 개인의 욕망이 아닌 하나님의 약속을 성취하기 위해 싸움에 나갔고, 싸움의 대상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존재임도 알았다며 “우리가 신앙 열정의 불씨를 가지고 나아갈 때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서대교구 권사와 지구역장들은 이날 준비기도회를 통해 사명감을 회복하고 11일 기도대성회 당일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해 기도할 중보자들을 모으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