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섬기기 위한 행사에 전 성도 동참

 서대문주민을 위한 사랑나눔 바자회가 26일과 27일 양일간 서대문 홍제천변에서 진행됐다.
 서대문 홍제천변 홍남교 체육공원에 자리를 마련한 사랑나눔 바자회는 구청의 행사지원 속에 판매부스가 설치됐다.
 서대문대교구(대교구장 엄재용 목사)에서 준비한 의류와 가전제품, 생활용품, 주방용품 등이 선보여 지역주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또한 교구별 특별 판매 메뉴를 선정해 먹거리 장터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이웃을 섬기는 일에 11개 교구가 모두 참여하고 성도들이 동참했다는 큰 의미를 남겼다. 행사 첫째날 심기택 간사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 이형근 지구장 장로가 기도, 엄재용 목사가 설교,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축사를 전했다. 엄재용 목사는 누가복음 12장 16절에서 21절을 근거로 “하나님의 사람은 삶에서 이웃을 섬기고 사랑을 나눠야 한다. 또한 우리의 삶 속에서 예수님을 증거하는데 힘써야 한다”며 우리는 하나님께 받은 은혜와 사랑을 나누는 청지기임을 강조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늘 이웃과 나누고 섬기는데 힘써주셔서 감사하다”며 사랑나눔에 늘 앞장서는 서대문대교구 교역자와 장로, 성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은 10월 추수감사주일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쌀 나눔 행사에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