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 부산총회 10월 30일부터 10일간 부산벡스코서 열려

 WCC 준비위원장 이영훈 목사가 11일 렉싱턴호텔에서 열린 WCC 제10차 총회 한국준비위원회 상임위원회 제20차 회의 기도회를 인도했다.  
 이날 준비위원회는 분야별 상임위원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도회와 제20차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WCC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도했다.
 한국준비위 대표대회장 김삼환 목사는 기도회 설교에서 “역사가 짧은 한국교회에 하나님께서 WCC 총회라는 큰 선물을 주셨다”면서 “이번 WCC 총회를 계기로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고 우리 사회 갈등과 한국교회 분열이 종식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준비위원회는 앞으로 남은 기간 기도회와 토론회, 문화행사 등을 통해 WCC 총회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오는 10월 6일을 ‘WCC 총회 기도주일’로, 10월 6일부터 12일까지 한 주간을 ‘WCC 총회 기도주간’으로 지키기로 했다.
 한편 WCC 제10차 부산 총회는 1961년 인도 뉴델리 총회 이후 아시아에서는 두번째, 동북아시아에서는 처음 열리는 대회로, 10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생명의 하나님, 우리를 정의와 평화로 인도하소서’를 주제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