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성전(담임 최병삼 목사)이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가을 신상품 축복성회를 개최했다. ‘모든 필요를 채우시는 하나님’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성회는 최병삼 목사 외 김호성 정재명 목사 그리고 마이클조 선교사가 말씀을 전했다.

 상권 특성상 매일 새벽마다 열린 이번 성회에서 성도들은 말씀을 통해 각자의 신앙을 점검하는 한편 신앙적 도전과 함께 새로운 꿈을 갖게 됐다.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남대문 상권에 대한 불안감을 안고 있던 성도들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자신들을 이끌어주시며 인도해주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의지한 채 기도의 제단을 쌓았다.

 이들은 물질적 축복을 구하기 앞서 ‘십자가의 도’를 통한 복음을 붙들고 전도자의 사명을 다짐하는 등 성령 충만한 신앙을 부르짖어 기도했다. 이번 성회에서는 성도들의 간절히 기도로 신유의 역사도 많이 일어났다. 성도들 사이에서는 시력 회복은 물론 관절염, 디스크, 우울증 치료에 대한 간증이 쏟아졌다. 사업장에 대한 새로운 소망을 바라보게 됐다는 간증도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