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연세대 정체성 회복시켜 달라”
  

 이영훈 목사는 3일 창천교회에서 열린 연세대학교 설립정신회복을 위한 특별기도회에 참석했다. 이날 이영훈 목사는 “연세대학교는 하나님께서 한국을 위해 주신 선물”이라며 “건학이념인 기독교인재양성에 있다. 이사들의 결정은 견학이념을 훼손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사들에게 “연세대학교는 한국교회처럼 하나님의 소유이며 대립과 충돌을 벗어나 연세대학교의 정체성을 회복시켜주길 바란다”고 제언했다. 이영훈 목사는 연세대학교 설립정신 회복을 위한 기독교대책위원회와 함께 연세대학교로 향했다. 이어 법인사무국과 신과대학, 언더우드 동상까지 행진하며 특별기도시간도 가졌다.
 2011년 연세대학교 이사회가 4개 교단 이사를 파송하는 조항을 삭제, 이에 따라 기독교대책위원회가 발족되어 특별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연세대학교 설립정신 회복을 위해 기도회와 대응이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