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창명 장로)은 지난달 25일 이영훈 목사 집무실에서 ‘2013 홈리스월드컵 한국대표팀 해단식’을 가졌다.
굿피플과 빅이슈코리아(발행인 안기성)가 홈리스에 대한 우리 사회의 부정적인 편견을 개선하고 그들의 안정적인 자활을 돕기 위해 한국대표팀 출정을 공동주최한 ‘2013 홈리스월드컵’은 지난 8월 10일부터 18일까지 폴란드 포즈난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불가리아,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 그리고 지난 2012년 홈리스월드컵 우승팀이었던 칠레와 함께 F조에 배정되어 경기를 치른 한국대표팀은 비록 전패했지만, 상대적으로 연령대가 낮고 체격조건이 월등한 국가 선수들을 상대로 적게는 1점, 많게는 5점을 득점하는 등 멋진 활약을 보였다. 이번 2013 홈리스월드컵 기간 동안 폴란드 포즈난의 한국 교민들이 매일 경기장을 찾아 응원전을 펼쳤으며, 숙소와 경기장을 왕복하는 차편이 마련되지 않아 약 20km의 거리를 매일 걸어야 했던 한국대표팀 선수들에게 삼성전자 측에서 차량을 지원해 더욱 따뜻한 나눔의 장이 되었다.
김창명 회장은 “홈리스월드컵에 출전하는 것은 단순히 경기에 승리하고 우승을 거머쥐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홈리스 선수들이 끝까지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용기와 인내를 배우며 삶의 희망을 되찾는 것이 본질”이라며 “선수들이 홈리스월드컵이라는 목표의식을 갖고 끝까지 땀 흘리며 최선을 다한 만큼, 한국에 돌아와서도 자활에 대한 희망과 의지를 갖고 열심히 살아갈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