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갈보리컨벤션센터 헌당예배도 함께 열려
조용기 목사 “세계교회의 희망은 성령운동” 피력
제23차 세계오순절대회(PWC·Pentecostal World Conference)가 지난달 27∼3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갈보리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대회는 62개국의 오순절교회 지도자와 성도 5000여 명이 참석해 급변하는 시대의 성령 운동, 오순절 교회의 연대, 차세대 지도력 개발에 집중 논의했다.
‘한 마음으로 다음 세대를 불러모아 복음으로 무장시켜 내보내라’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말레이시아의 56번째 독립기념일 주간과 겹쳐 뜻 깊은 시간이 됐다. 대회 개막식 행사가 열린 지난달 27일, 갈보리컨벤션센터 헌당예배와 함께 드려진 이날 행사는 깃발행진으로 시작됐다. 전세계 오순절교회 최고 지도자이자 대회 주강사인 조용기 목사를 소개한 프린스 구네라트남 목사는 “조용기 목사님께서 꿈과 비전을 주셔서 말레이시아에 가장 큰 교회를 세우게 됐다”며 “조용기 목사님의 특강으로 시작된 이번 대회가 오순절교회의 영성강화를 돕고 성공적인 목회 아이디어를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도들의 뜨거운 박수와 함께 강단에 선 조용기 목사는 “갈보리교회의 모든 목회자와 성도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교회를 건축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조용기 목사는 치료의 하나님, 위로의 하나님, 복주시는 하나님에 대해 본격적인 말씀을 전했다.
자신의 간증을 전하며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주의 일꾼들이 될 것을 강조한 조용기 목사는 “갈보리교회 성도들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땅끝까지 복음을 전할 줄 믿는다. 갈보리교회가 예수님 이름으로 치료하는 교회, 복주는 교회, 선교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조용기 목사는 “하나님은 우리를 필요로 하신다. 우리에게 삶과 희망을 주시며 치료하신다. 우리의 사랑이 예수님을 향할 때 기뻐하신다. 확실한 꿈을 가지면 하나님이 우리를 만드시고 그것을 이루어주신다”고 전했다. 또한 “성령 운동을 더욱 활발히 펼쳐 이 땅에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가 이뤄지도록, 세계가 변화되도록 헌신해야 한다. 갈보리교회는 하나님의 기적으로 세워진 교회다. 이 기적을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전파할 줄 믿는다”고 피력했다.
설교 후에는 성령 충만을 위해, 조용기 목사의 사역을 위해 중보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린스 구네라트남 목사의 기도와 조용기 목사의 기도가 이어졌다. 전 세계 오순절 지도자와 성도들은 두 손을 높이 들고 조용기 목사의 건강과 사역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이날 예배에는 우리교회 관계자와 제자교회, 순복음선교사들이 참석했다. 그리고 여의도순복음중동교회에서 부채춤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성회에 앞서 갈보리컨벤션센터 제막식이 있었다.
갈보리교회 담임목사이자 세계오순절협의회장인 프린스 구네라트남 목사는 “갈보리컨벤션센터 건축의 여정은 믿음과 하나님의 비전을 의지하는 여정이었다. 꿈과 비전을 주신 조용기 목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조용기 목사에게 감사를 전했다.
쿠알라룸푸르=글 사진 이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