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자 중 러시아 성도도 있어 눈길

 강서대교구(대교구장 공정길 목사) 특별하계침례가 지난달 30일 예루살렘성전에서 있었다. 이번 침례는 올해 강서대교구에 등록한 새신자는 물론 아직까지 침례를 받지 못한 성도 등 15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 중에는 러시아 성도 5명도 포함돼 있어 주 안에서 하나됨을 느끼게 했다. 예식에는 침례자들의 가족과 교구 성도들이 참석해 축하하는 분위기였다.

 침례예식에 앞서 공정길 목사는 ‘경험하라’(왕하 5:8∼14)는 주제로 메시지를 전하며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라”고 강조했다.

 강서대교구는 이날 침례에 참여한 성도들을 위해 선물과 간식을 챙기는 등 성도들을 위한 배려를 잊지 않았다. 또 침례예식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가 상영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를 다시 한 번 기억하는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