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1대교구(대교구장 박용식 목사)가 9일 특별침례식을 거행했다. 예루살렘성전에서 개최된 이번 특별침례는 올해 새생명전도축제를 통해 마포1교구에 등록된 성도 및 그동안 침례를 받지 못한 성도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침례에는 60여 명의 성도들이 참여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옛 자아를 벗어나 새롭게 거듭나는 경험에 나섰다. 이날 침례에 앞서 박용식 목사는 로마서 6장 1절부터 11절 본문을 통해 침례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죄에 대하여 죽은 자여 예수 안에서 살아있는 자로다’는 주제로 설교한 박 목사는 참석자들에게 침례를 통해 죄 가운데 있던 우리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새로운 피조물로 변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침례를 통해 새생명전도축제 때 결신한 성도들에게 “내 삶의 주인이 누구인지, 나는 누구인지를 다시 한번 깨닫고 신앙으로 성숙되어 교회에 정착할 수 있게 되길 소망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