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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이벌 코리아>사역돋보기-삼척 멋진순복음교회팀

“사랑을 주러 가서 더 많이 받고 왔죠”

 박창용 팀장이 이끈 삼척멋진순복음교회팀은 올해 큰 사랑의 열매를 수확하고 돌아왔다. 멋진순복음교회는 개척된지 얼마 안된 교회다. 하지만 교회 건축을 하는 중 총괄 업체 사장이 공사 대금을 갖고 사라져 담임 김현훈 목사와 그 업체에 하청을 받은 업체들까지 줄줄이 피해가 막심했다. 박창용 팀장은 “목사님은 사시는 집 전세를 빼서 하청업체들에게 돈을 갚으시고도 빚이 많이 생기셨데요”라고 말했다. 건축은 일단락 됐지만 개척목회의 첫걸음부터 시련을 겪게 된 사정을 들은 RK(Revival Korea)는 교회를 세우기 위해 삼척으로 팀을 파송하게 됐다.

 멋진순복음교회를 위해 3개월 동안 중보기도하면서 18명 대규모 팀이 조직됐다. 팀장과 팀원들은 멋진순복음교회를 위해 2차에 걸쳐 사역을 진행했다. 1차 사역은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이뤄져 땅밟기, 벽화그리기, 교회 청소를 실시했다. 2차는 8월 1일부터 5일까지 로맨스팀과 함께한 성극, 금요철야예배, 주일예배, 노방전도, 여름성경학교 등을 펼쳤다.

 멋진순복음교회의 첫 금요철야예배가 드려진 날은 잊을 수 없는 감격이 있었다. 또한 조립식 판넬로 지어져 밋밋하던 교회 외벽에 벽화를 그려 놓고 문득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았을 때 펼쳐진 쌍무지개를 보며 하나님의 사랑을 느꼈다. “쌍무지개는 2차 사역 때 여름성경학교를 마치고도 나타났어요. 똑같은 자리에요”

 김현훈 목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본인의 사역만 챙기지 않고 또다른 작은 교회인 태백닛시순복음교회를 소개해 주었다. 팀원들은 이곳에서도 여름성경학교를 열어 한 영혼이 귀하다는 것을 깨닫는 소중한 체험을 했다. 윤태강 부팀장은 내년 RK를 기대하며 닛시교회 팀장으로 섬기겠다고 자원했다.

 며칠 간의 사역은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벽화를 그리는 재료 비용이 예상보다 많이 나왔는데 하나님께서 돕는 손길을 통해 무리 없이 벽화를 완성하게 됐다. 또 멋진순복음교회만 계획하고 갔기 때문에 태백닛시순복음교회에도 헌금을 드리고 싶은데 못드릴 처지라 안타까워했는데 어느 순간 재정이 채워졌다. 또 70만원으로 예상했던 식비는 40만원 밖에 들지 않았고 오히려 음식이 남는 희한한 경험도 했다. 너무나 많은 하나님의 도우심 앞에 팀원들은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하나님을 의지했다.

 이번 사역을 통해 멋진순복음교회팀은 ‘기도하면 하나님의 뜻대로 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 또 강원도를 위해 중보해야겠다는 거룩한 부담도 얻고 왔다. “비록 서툴고 계획대로 다 이루어진 사역은 아니었지만 그것은 우리의 계획이었어요. 주님께서는 자신의 계획을 이루시고 이번 사역을 통해 저희에게 충전의 시간을 마련해 주셨어요. 진짜 선교지인 우리 각자의 삶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와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것이 우리의 참된 소명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 정말로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기사입력 : 2013.08.11. am 12:28 (입력)
복순희기자 (lamond@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