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 : 잠 3:33  ◎ 찬송 : 210장(통 245장)

 ‘올곧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길쌈용어인데, 올과 올이 흐트러지지 않고 날줄과 씨줄이 조화롭고, 정연하게 잘 짜인 상태를 말합니다. 여인들이 뜨개질하는 것을 보면, 그 작업은 아주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일이고 행여 잘못된 코를 발견하거나 고르지 못하게 짜여 있으면 그 부분까지 풀어서 다시 시작해야 하는 어려운 작업입니다. 인생도 길쌈과 같습니다. 매일 매일 순간마다 하나님의 말씀 따라 열매 맺는 삶을 산다면, 마치 길쌈하듯, 뜨개질을 하듯 인생이 참으로 올곧게 엮어질 것입니다. 악인은 일시적으로 세상에서 형통할지라도 결국은 치욕을 당하게 됩니다. 그러나 정직히 행하는 의인은 하나님께서 은총을 주셔서 하나님과 교제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비밀과 언약을 알게 되고, 자손 대대로 하나님의 복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