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용기 목사 유럽컨퍼런스서 새 꿈과 비전 선포
60개국 목회자와 성도, 메시지에 폭발적인 반응 보여
성령운동과 4차원의 영성 유럽을 깨우다
스웨덴 고도(古都) 웁살라에 성령대축제가 열렸다. 조용기 목사 초청 유럽컨퍼런스가 24∼25일 오후 8시(현지시간) 웁살라 ‘생명의 말씀(Livets Ord)’ 교회에서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세계 60개국에서 1만 2000여 명의 지도자들이 참가해 스웨덴 뿐 아니라 유럽 부흥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14년 만에 스웨덴을 찾은 조용기 목사는 4차원 영성을 역설했다. 꿈과 비전을 강조한 조용기 목사는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천막에서 나와 하늘을 바라보고 별들을 헤아리라고 말씀하셨다. 육신의 장막에서 나와 하늘을 쳐다보고 약속의 말씀인 성경을 읽으라는 것으로, 오늘 우리에게도 똑같은 말씀을 하신다. 아브라함처럼 말씀안에서 새 꿈과 비전을 바라보자”고 선포했다. 통역은 생명의 말씀 교회 요아킴 룬드크비스트 담임목사가 맡았다.
60개국에서 모인 목회자 및 성도들은 조용기 목사의 메시지에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성회 내내 뜨거운 박수와 환호, 웃음과 감격 그리고 ‘아멘’이 계속 이어졌다.
말씀에 앞서 CGI(국제교회성장연구원) 이사이며 생명의 말씀 교회 설립자인 울프 에크만 목사는 “조용기 목사님은 천막에서 시작한 교회를 80만 성도가 출석하는 세계 최대 교회로 성장시키고 지구를 150바퀴나 돌며 전 세계를 상대로 복음을 전해온 분”이라며 자신이 사랑하고 존경하는 스승이라고 소개했다.
조용기 목사는 오중복음과 삼중축복, 4차원의 영성을 토대로 절대 희망의 메시지를 이틀동안 전했다. 조용기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가 2000년 전에 우리의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 달림으로써 우리는 죄사함을 받았다. 우리는 주님 안에서 완전히 새로워졌다”며 “새신분을 가지게 됐다”고 선포했다. 이어 “분명한 목표가 있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꿈과 비전을 가지고 마음이 편안해지고 확신이 들 때까지 기도해야 한다. 많은 크리스천들이 본인의 신분을 알지 못해 복을 받지 못한다.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병고침 받고 축복받은 신분이라는 것을 믿고 입으로 시인하라. 그러면 성령께서 기적을 이뤄주신다”고 말했다. 설교 후에는 병고침을 위한 신유기도가 이어졌다. 아픈 곳에 손을 얹고 기도하는 유럽인들에게서 간절함이 느껴졌다. 조용기 목사가 나은 사람들은 손을 들어보라고 하자 많은 사람들이 손을 들었다.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으며 조용기 목사가 퇴장하자 박수소리는 점점 더 크게 한참동안 계속됐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순복음유럽총회 총회장 김용복 목사 외 순복음선교사들이 참석해 스승을 응원했다. 주최측은 조용기 목사의 성령사역 55년 영상을 방영했고, 스웨덴어로 번역된 조용기 목사의 저서들도 판매했다.
헝가리에서 온 웨이글 목사는 “조용기 목사님은 나의 멘토이다. 그의 책을 통해 성령 체험을 했고, 이렇게 목회자가 됐다.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 강한 성령의 임재를 느꼈다”고 말했다. 스웨덴과 노르웨이 접경에서 왔다는 소피아 성도는 “할아버지와 아버지를 통해 조용기 목사님에 대해 많이 들었다. 그래서 참석했는데 설교 말씀을 들으면서 꿈과 비전이 생겼다”고 전했다.
웁살라(스웨덴)=글·사진 이소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