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성전(담임 최병삼 목사)은 11일 성령대망회를 개최했다. 최병삼 목사는 ‘귀중한 사람이 되는 법’(대상 4:9∼10)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하며 하나님께서는 역경을 이겨내고 간절히 기도하는 사람에게 존경받는 영향력을 주신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시장경제의 어려움이 있더라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기도하는 사람이 될 것을 성도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비가 오는 가운데 성전에서는 성령의 소낙비 같은 은혜가 충만했다. 160여 명의 성도와 시장 상인들의 뜨거운 찬양과 기도가 성전을 가득 메웠다.
 참석자들은 이번 성회에서 삶의 축복을 부어주실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드리며 성회후에는 여선교회에서 준비한 떡과 콩국수를 나누며 교제를 가졌다.
 성도들은 경제가 어렵다고 낙심하지 않고 역전의 하나님께서 어려움 가운데 큰 일을 행하실 것을 기대하자고 서로를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