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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선교회 주관 ‘북녁복음화의 밤’ 열려


“사랑의 마음으로 남북 통일 기대해야” 

 6·25전쟁 정전협정이 체결된 지 60주년이 되는 해지만 남북 관계는 여전히 갈등 국면을 겪고 있다. 분단된 조국의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21일 우리교회 대성전에서는 ‘북녘복음화의 밤’ 행사가 진행됐다.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북한선교회(회장 김생기 장로) 주관으로 열린 ‘북녘복음화의 밤’ 행사는 올해로 7회를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 북한 평양과학기술대학 김진경 총장이 강사로 초청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사랑의 마음을 품고 남북통일을 바라보자”고 당부했다.

 이날 김진경 총장은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눅 10:27∼28)라는 주제로 설교하며 20여 년 전 중국 옌볜과학기술대학을 설립한 뒤 북한의 요청으로 평양에 대학을 세운 배경을 간증했다. 김 총장은 공산주의 국가에 학교를 세운 것이 이념주의 때문이 아닌 “나 자신은 ‘사랑주의자’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하며 “예수님께서는 언제나 우리에게 ‘나를 위해 무얼 했는가’라고 물으실 때가 올 것이다. 그때를 준비하며 우리는 주를 위해 힘써 일해야 한다”고 말했다.

 북한선교회는 이날 삶과 종교의 자유를 위해 목숨 걸고 탈출하는 북한 주민의 실상 등을 영상으로 소개하며 이들을 돕고 후원하는 북한선교회의 사역을 홍보했다.

 한편 우리교회는 이날 행사에서 굶주리는 북한 어린이를 돕고 있는 (사)동북아교육문화협력재단 측에 전달할 후원금을 김진경 총장에서 전했다. 김진경 총장은 “지난 10년 간 북한어린이 3만3700여 명에게 먹을 것을 지원하는 등 후원에 힘써왔다.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주신 후원금도 이들을 돕는데 잘 쓰겠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기사입력 : 2013.06.30. am 12:48 (입력)
오정선기자 (jungsun5@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