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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606 전국청년대회 이모저모


청년이여, 믿음안에서 열정을 회복하라

이어령 교수, 김하중 장로 청년 멘토나서
배우 신현준, 함신익 신은경 교수, 이병욱 원장도 격려

 제8회 606 전국청년대회가 6일 연세대 서울 캠퍼스에서 개최된 가운데 올해는 특별히 종교 문화 등 각 영역에서 활동중인 크리스천 리더들의 강의가 진행돼 호응이 높았다.

 노천극장에서 1부 순서로 열린 정갑영 연세대 총장은 경제분야 리더로 이번 대회에 참석한 청년들에게 ‘꿈 열정 믿음’을 강조했다. 그 뒤를 이어 배우 신현준(문화) 전 주중대사·통일부장관 김하중 장로(외교) 신은경 차의과학대 교수(언론) 함신익 미 예일대 교수(예술) 초대 문화부장관 이어령 교수(교육) 이병욱 대암클리닉원장(의료)의 분과별 강의가 진행됐다.

 대한민국의 대표적 지성인 이어령 교수는 백양관 대강당에서 ‘좋아하는 것 Like 사랑하는 것 Love’라는 다소 이색적인 주제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에 대한 정의를 젊은이들에게 명확히 짚어줬다. 딸 이민아 목사를 통해 주님을 영접하게 된 이어령 교수는 “예수님이 우리에게 보여주신 사랑은 조건이나 수단이 아니라 아흔아홉마리의 양이 아닌 단 한 마리의 양, 그리고 아버지 품을 떠났던 탕자를 품었던 그 조건없는 사랑(Love)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족과의 사랑 회복없이 하나님과의 사랑 회복도 없다며 크리스천은 저마다 그 마음에 십자가에 달린 예수 그리스도의 못자국을 기억하고 하나님을 증거하는 삶을 살아야한다고 조언했다.

 대강당에서 진행된 김하중 장로 강의는 ‘하나님의 대사’라는 주제로, 김하중 장로가 일찌감치 주중대사라는 꿈을 품고 믿음으로 비전을 향해 나아간 과정을 간증했다.
 단돈 200달러를 손에 쥐고 미국 유학길에 올라 한국인 최초로 예일대 교수가 돼 화제였던 함신익 교수는 이날 대우관에서 ‘당신의 키는 얼마인가’를 주제로 강연하며 젊은이들에게 ‘메뚜기적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믿음의 거인이 될 것을 충고했다. 함 교수는 주어진 환경보다는 미래를 향해 믿음의 열정을 품고 도전하는 젊은이상을 제시해 청년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루스채플에서 진행된 신은경 교수 강의는 ‘홀리 스피치’를 주제로 성경을 바탕으로 한 스피치커뮤니케이션을 소개했다. 신 교수는 언어적 기술만 잘 배웠다고 말을 잘하는 것이 아니라 긍정적인 언어, 공감과 소통으로 상대를 이해하는 언어습관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언론인을 꿈꾸는 청년들이라면 사회적 책임의식 속에 선한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위당관에서는 이병욱 대암클리닉원장이 ‘축복된 사명’을 주제로 환자들의 생명 뿐 아니라 영혼 살리기에 헌신적이었던 의료활동에 대해 간증했다. 이 원장은 차갑게 느껴지는 의사의 이미지를 탈피해 하나님을 전하는 것이 그 어떤 것보다 소중했다며 이것이 바로 자신에게 주어진 축복된 사명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참석한 젊은이들에게 하나님은 작은 것에 충성하는 자와 함께하신다며 청년의 때에 진로로 인해 좌절하기보다는 하나님이 계획하신 때를 기다리는 인내가 필요하다고 충고했다.

 이날 606 전국청년대회에는 배우 신현준도 자리를 함께해 많은 청년들에게 크리스천 배우로서의 삶을 간증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신현준의 강의는 노천극장에서 진행됐다. 체감온도가 31도를 기록하는 더위 속에서 진행된 강의였지만 참석자들은 하나님을 바라보며 크리스천 연기자의 길을 당당히 걸어가는 신현준의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 2013.06.09. am 11:56 (편집)
오정선기자 (jungsun5@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