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스쿨 예제모 7주년, 초중고생 말씀으로 양육
질풍노도 시기 아이들 바르게 지도 주위서 호평
          

 십대들을 말씀 묵상으로 양육하는 교회학교 예제모(예수님의 제자들의 모임) 큐티스쿨이 7주년을 맞이했다. 19일 제2교육관 7층 예제모 큐티스쿨 사무실에서 열린 7주년 기념 감사예배에는 예제모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회학교장 정길영 목사를 비롯해 김신복 장로(교육위원) 황의대 이성순 교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은혜롭게 진행됐다.

 정길영 목사는 이날 학생들에게 비전을 강조하며 주님을 위한 비상을 당부했다. 김신복 장로도 아이들이 큐티 훈련을 통해 하나님의 진정한 자녀들로 거듭날 것을 기도했다.
 예제모 큐티스쿨은 섬김과 감사, 창조적 리더십, 비전과 꿈, 조직관리 및 경영, 영성을 통한 하나님의 관계 등 5대 비전을 세워 초등부부터 고등부에 이르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말씀 양육에 나서고 있다.

 예제모 큐티스쿨은 2006년 5월 중 3학생 12명이 자발적으로 큐티 모임을 가지면서 시작됐다. 그 뒤 점차 참여하는 학생들이 늘면서 체계적인 양육을 진행, 현재는 100여 명의 학생들이 말씀 양육을 받고 있다.
 이들은 일주일간 개인적으로 묵상한 말씀을 주일 예배 후 모여 나누는 한편 온라인 활동을 통해 믿음 안에서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건강한 청소년 시기를 보내기 위해 순결운동 전개 및 순결 서약식을 진행해 청소년 바른 지도에 나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방학 기간에는 전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큐티 캠프에 참석해 말씀 훈련도 받고 있다.

 황의대 지도교사는 “큐티 훈련을 통해 구원의 확신을 심어줄 뿐 아니라 영성 강화 나아가 지성 훈련 및 강화, 섬김의 사랑실천 등을 목표로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 교사는 아이들이 고등부를 졸업한 후에도 ‘주님과 함께, 예수님의 제자로! 비전과 꿈을 품고, 세계로!’라는 구호를 외치며 세상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