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이영훈 목사 “풍성한 열매 맺는 대교구” 당부

 반석대교구 승격축복예배가 19일 바울성전에서 이영훈 목사를 강사로 열렸다. 대교구 승격이라는 기쁜 소식에 소속 성도들의 표정엔 웃음꽃이 가득했다. 반석대교구는 제자교회들의 독립과 함께 대교구권 이외의 성도들의 정착을 위해 생겼다. 2010년 1월에 49세대 128명의 성도로 시작해 올해 3월 기준으로 1409세대 3044명의 성도로 급성장해 올해 대교구로 승격하게 됐다. 현재 강남권(1교구), 서남권(2교구), 강북권(3교구), 서북권(4교구), 강동권(5교구)로 5개 권역별로 교구가 편성되어 있다.

 이날 예배는 반석대교구장 진현무 목사의 사회로, 지구장 공신일 장로가 대표로 기도했다. 테너 이명현 성도의 특송과 반석대교구 연합성가대의 찬양에 이어 이영훈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예수를 믿고 싶어도 못 믿는 북한동포를 생각하면 우리는 감사하고 행복하다. 거리가 좀 멀긴 하지만 반석대교구 성도 중에는 제주도와 부산에서 매주 오시는 분들이 있다”며 성도들을 격려했다. 이어 “반석대교구는 우리교회에서 가장 빨리 부흥하는 대교구이자 가장 넓은 광역대교구인만큼 교회부흥에도 앞장 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영훈 목사는 “우리가 일생을 살면서 주는 포도나무, 우리는 가지라는 사실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며 주님과 하나되는 삶을 강조했다. 또한 “살아계신 하나님을 늘 붙들고 기도하며 하나될 때 주님 응답하고 축복을 주신다. 우리는 우연히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 만세 전에 우리를 택하시고 계획하셨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항상 풍성한 열매맺는 신앙인이 될 것을 강조한 이영훈 목사는 반석대교구가 영혼구원에 앞장 서 풍성한 열매를 맺을 것을 당부했다.
 예배 참석한 성도들은 교구부흥을 통한 교회성장과 발전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