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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교회, 다문화 가정의 행복 위해 앞장서


8쌍 부부 합동결혼식 진행, 기쁨과 감동 넘쳐나

 순복음도봉교회(담임 김용준 목사)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가정부부 8쌍을 초청해 16일 강북구 웨딩 피에스타 귀족 예식장에서 아름다운 결혼식을 거행했다.

 이날 결혼식은 은혜와 감동이 넘치는 시간이었다. 태국,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중국, 몽골 등에서 시집와 결혼식도 올리지 못한채 살아왔던 아내들에게 평생 기억에 남을 감동과 기쁨의 순간을 선물했다. 예식이 시작되자 곱게 단장한 신부들의 눈에 기쁨의 눈물이 흘러내렸다. 신랑과 가족들은 포기해야 했던 결혼식을 올리게 해준 김용준 목사와 성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주례를 맡은 김용준 목사는 전도서 4장 9절에서 12절을 근거로 설교하며 “결혼은 인생의 반려자이자 영원한 친구를 만나는 것이며 생에 있어 가장 성스러운 약속이자 큰 축복”이라며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뛰어넘어 사랑하고 존중하겠다는 행복한 약속을 영원히 기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김용준 목사는 8쌍의 부부들과 사진을 찍으며 하나님의 사랑이 넘치는 복된 가정을 이루도록 축복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도 축사를 전했다.

 결혼식은 김용일 총무(도봉지역기독교연합회)가 사회, 김규현 회장(도봉지역교구협의회)이 기도를 맡았고 최영대 관장(창동종합사회복지관)이 인사말씀, 김성규 목사(도봉지역기독교연합회장)가 축도했다. 기념촬영까지 모든 결혼식 순서를 마친 8쌍의 부부들은 더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갈 것을 다짐했다. 또한 피로연장에서 가족들과 음식을 나누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합동결혼식은 순복음도봉교회가 주최와 후원을 맡아 진행됐다. 강북구 창동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했고 도봉구청, 웨딩 피에스타 귀족, 도봉지역기독교연합회, 도봉지역교구협의회에서도 후원했다.     

 

기사입력 : 2013.05.26. am 10:59 (입력)
이미나기자 (mnlee@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