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20일 여의도굿피플복지센터 감사예배가 드려졌다. 이날 예배 강사로 이영훈 목사가 초청됐으며 이재희 목사의 사회, 김정철 목사의 기도, 에벤에셀몸찬양단의 특송 순으로 예배가 진행됐다. 

 지하 강당에서 드려진 예배에는 여의도굿피플복지센터 관계자와 직원, 순복음호스피스 봉사자 등이 참석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호스피스 환우들은 각자의 방에서 화상으로 예배에 동참했다.

 이영훈 목사는 ‘십자가 신앙’(마 22:36∼40)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십계명에서 사람 사랑에 대한 첫계명이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것이다. 십자가의 사랑에서 수직은 하나님과의 사랑, 수평은 이웃과의 사랑이다. 이웃사랑의 출발점은 어르신을 섬기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모 공경의 본을 보이기 위해 여의도굿피플복지센터를 건립한 것이다. 이곳에 계신 모든 분들이 날마다 건강하시고 은혜가 충만하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의도굿피플복지센터가 성장하도록 기여한 직원들에 대해 이영훈 목사가 공로상을 수여했다. 우리교회는 지난해 11월 말기암환자 완화의료기관인 ‘굿피플의원’과 노인복지시설인 ‘노인전문요양원’으로 구성된 여의도굿피플복지센터를 개원해 복지사역의 지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