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업국 상담소(소장 이동규 목사)는 12일 제1교육관 10층 세미나실에서 제42기 순복음 상담학교 초급반 수료예배를 드렸다. 이날 10주간의 과정에 성실하게 임한 133명의 성도들이 수료증을 받았다. 순복음 상담의 첫걸음을 뗀 성도들은 상담의 기초를 배우며 주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이 먼저 치료받고 성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료예배 강사로는 이동규 목사가 초청돼 ‘행복한 나’(시 23:1∼6)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사람은 가까운 이에게 상처받기가 쉽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나를 인정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면 우리의 모든 상처가 치유 받고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다. 하나님 안에서 내가 누구인가를 알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깨닫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수료생들을 격려하며 상담자로서 가정과 사회에서 아픔을 보듬어주는 순복음의 상담자가 되기를 축복했다.

 설교 후에는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수업에서 두각을 나타낸 성도들에게 최우수상과 우수상, 모범상이 시상됐다. 또한 단체상 표창도 있었다.

 상담소에서는 초급반 과정 수료 후에도 19일에 보수교육을 실시하며 보다 높은 수준의 강의를 원하는 성도들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7월 28일까지 중급반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