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의 메시지 멜버른과 오세아니아에 넘쳐 흐르다
조용기 목사 “예수님은 생명” 영적으로 잠든 호주 깨워
이영훈 목사 교회성장세미나 인도 ‘성령충만과 기도’ 강조
1902년 성령의 사람 R.A. 토레이 신부가 호주 멜버른에서 인도한 집회는 성령의 바람을 일으켜 호주 교회를 하나로 연합하게 했다. 그리고 111년이 지난 2013년 5월 조용기 목사 초청 ‘생명의 강 컨퍼런스(River of Life Conference)’가 멜버른 교회를 다시 하나가 되게 했고 이곳이 성령의 도시가 될 것을 기대하게 했다.
이번 성회는 비행기 조종사 출신인 피터 켄틀리(중보기도팀 리더·부대회장)의 중보기도 모임으로 시작됐다. 작은 모임에서 조용기 목사의 초청이 이뤄지자 갈수록 많은 지역교회의 참여가 이어졌다. 그리고 멜버른교회연합이라는 단체가 이뤄졌고, 교계 지도자들은 멜버른에 생명의 강이 넘쳐 성령의 도시가 될 것을 기대했다. 이번 성회의 티켓은 올해초 모두 매진됐다. 이렇게 현지인들의 관심이 높은 조용기 목사 초청 ‘생명의 강 컨퍼런스’가 9∼10일 호주 빅토리아주 중심도시 멜버른의 컨벤션센터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멜버른 교회연합이 주최하고 DCEM이 후원한 이번 컨퍼런스는 오세아니아지역 교회 목회자를 비롯해 시드니순복음교회 정우성 목사와 멜본순복음교회 박종환 목사 등 오세아니아 선교사들 현지교회 지도자와 성도들이 대거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또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회장 김윤배 장로와 임회원 60여 명이 참석했다. 대형 행사장을 발디딜 틈 없이 가득 메운 참석자들은 조용기 목사가 강력한 메시지를 전할 때마다 박수와 ‘아멘’으로 응답하며 성령 충만함 속에서 뜨거운 감동의 시간을 가졌다.
9일 저녁 조용기 목사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히 동일하신 예수님을 전했다. 성경의 혈루증 걸린 여인과 아브라함의 믿음에 대해 설명한 뒤 자신의 체험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간증했다. 이어 교회 부흥에는 성령의 강력한 능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용기 목사는 “인간이 갖는 죽음과 가난, 질병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길은 예수 그리스도”라고 전제한 뒤 “불가능한 환경이 우리 앞에 놓여있을지라도 말씀에 기초해 소망과 믿음을 갖고 전진하면 하나님께서 기적을 부어주실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 조용기 목사는 “기적을 믿으면 기적이 일어난다. 예수 그리스도는 종교가 아니라 살아있는 생명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믿음에 대해서는 계란으로 바위를 쳐서 부수는 것이라고 설명한 조용기 목사는 자신이 앓았던 파킨슨 병에 대해 간증했다. 조용기 목사는 “의사들은 모두 방법이 없다고 했지만 나는 낫는다고 믿었다. 그래서 나는 이 시간 치료에 대해 말할 수 있다. 우리는 마음을 통해 환경과 싸워야하고 절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믿고 꿈꾸고 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용기 목사는 신유기도를 한 후 기적을 선포했다. “오늘 목이 매우 아픈 사람이 고침 받았습니다. 누구신가요? 일어나보세요”라고 조용기 목사가 말하자 이곳 저곳에서 일어나며 치유된 것을 간증했다. 간증은 생명의 강처럼 계속 이어졌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주강사인 조용기 목사 외에 이영훈 목사가 10일 오후 기도의 능력에 대해 설교했다. 김용준 목사(순복음도봉교회), 브레든 노튼, 로마 워터맨, 조 캐디, 알렌 마이어 등 믿음의 영웅들이 강사로 나섰다.
이모저모
○…10일 이영훈 목사가 성회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찬을 함께 했다. 오찬 후 이영훈 목사는 “교회성장은 하나님의 은혜이고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라며 “교회성장을 위해 우리는 항상 기도해야 한다. 그리고 능력있는 메시지를 전하고 성령 충만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10일 조용기 목사의 성회에 앞서 세계적인 찬양팀 힐송의 달린 첵 등이 찬양을 인도했다.
○…김용준 목사(순복음도봉교회)는 8일 실업인세미나를 9일에는 중보기도 세미나를 인도했다. 9일 컨벤션센터 210호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예상보다 참석인원이 많아 바닥에 앉을 정도로 관심을 모았다. 김용준 목사는 중간중간 참석자들과 중보기도를 함께하며 영어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중보기도 세미나의 예상밖 관심에 성회 주최측은 김용준 목사에게 한번 더 세미나를 인도해줄 것을 요청. 오후에 다시 세미나가 열려 성황을 이뤘다.
○…조용기 목사와 이영훈 목사의 성회에 앞서 뿔라콰이어의 찬양이 있었다. 뿔라콰이어의 영어찬양은 현지인들을 놀라게 했다. 화려한 의상과 율동, 아름다운 화음으로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김윤배 회장과 임회원, 오세아니아선교회 등 60여 명이 조용기 목사와 이영훈 목사를 응원했다.
○…이번 성회 티켓은 100달러가 넘을 정도로 비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초 모든 좌석이 매진됐다고 성회측이 전했다. 9일 저녁성회는 티켓을 미리 구입한 성도들만 입장할 수 있었다. 하지만 성회측은 은혜를 받고 싶어하는 성도들을 위해 10일 성회장소를 더욱 확장해 좌석을 개방, 성황을 이뤘다.
○…중보기도 모임으로 시작된 이번 생명의 강 컨퍼런스. 그 시작은 중보기도팀 리더 피터 켄들리의 기도로 조용기 목사가 초청됐고,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멜버른 교회들이 연합으로 참석하는 기적을 이뤄냈다.
○…선교위원장 진중섭 장로, 외무행사위원장 김종복 장로, 김원태 원로장로, 이기영 장로, 김영도 장로 등도 이번 성회에 참석했다.

멜버른=이소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