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대교구 15교구(담당 허연희 전도사) ‘새생명 행복축제’가 지난달 25일 교회학교 강서분교에서 개최됐다. 이날 초청된 강사는 가수 출신 윤항기 목사. 윤 목사는 초청된 이웃과 성도 230여 명 앞에서 구원의 하나님을 전했다.

 윤항기 목사는 가수로 인기 절정에 올랐던 30대 중반 폐결핵으로 쓰러졌고, 오산리기도원에서 조용기 목사의 안수 기도 후 병고침 받았다고 간증했다. 이날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부르며 “예수님을 믿는 것이 가장 복된 삶”이라고 고백했다. 또한 대중적으로 알려진 곡 ‘여러분’이 만들어진 배경을 전하며 친구되신 예수님의 사랑을 말해 참석자들이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행복축제가 열린 이날, 세상을 적시는 봄비가 내렸지만 많은 성도들이 참석해 행사에 초청된 이들 가슴에 성령의 단비가 내리길 중보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행복축제에 초대된 이웃 중 43명이 주님을 구주로 영접하겠다고 결신했다. 행사에는 지구장 박봉수 장로가 참석해 환영사를 전하고 참석자들에게 새생명의 아름다움이 담긴 화분 등 선물을 전달했다.

 한편 15교구는 40일간 한 끼 금식 릴레이기도를 하며 한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해왔다.